해외

메타, 음성 AI 플랫폼 ‘PlayAI’ 인수 추진…AI 역량 강화에 박차

PlayAI 인수 협상 진행 중

메타(Meta)가 음성 AI 스타트업 ‘PlayAI’ 인수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6월 2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PlayAI의 기술력과 일부 인력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메타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PlayAI 또한 관련 질의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AI 음성 기능 강화가 목표

블룸버그는 메타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AI 음성 비서 및 스마트글라스에 음성 기반 기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PlayAI는 지난 11월 블로그를 통해 총 2,1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및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지능의 목소리를 만들고, 음성 중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핵심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Play 3.0 mini’라는 음성 복제 기능이 포함된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 코드 없이 음성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실시간 대화형 API, 다중 대화 모델인 ‘PlayDialo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인재 확보에 나선 메타

이번 인수 추진은 메타가 최근 AI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루어졌다. 6월 24일에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다수의 AI 스타트업들과 인수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부분의 회사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메타는 결국 AI 데이터 라벨링 기업 ‘Scale AI’의 지분 49%를 143억 달러에 인수하고, CEO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저커버그는 자사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 ‘Llama’의 개발 속도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며, 직접 나서서 AI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OpenAI)의 연구원 3명을 영입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오픈AI 연구원 3명, 메타로 이직…보너스 논란 일축

오픈AI의 취리히 지사를 공동 설립한 루카스 바이어(Lucas Beyer), 알렉산더 콜레스니코프(Alexander Kolesnikov), 샤오화 자이(Xiaohua Zhai)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메타로의 이직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오픈AI에서 근무하며, 이전에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직과 관련해 논란이 된 것은 메타가 이들에게 1억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공했다는 소문이다. 이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Sam Altman)이 동생과의 팟캐스트 대화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메타가 우리 팀에게 1억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제시하며 거액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어는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네, 우리는 메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1억 달러 보너스를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향후 계획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I 인재 확보 전쟁, 경쟁 심화

이번 이직은 AI 업계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메타는 현재 50명 규모의 ‘슈퍼인텔리전스 팀’을 구성 중이며, 공격적인 투자와 인재 영입 전략을 통해 AI 분야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최근 Scale AI 지분 인수 외에도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마크 저커버그는 CEO로서 연봉 1달러만 받는 대신 보안 관련 비용으로 연 1,400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다. 그는 메타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은 약 2,500억 달러로 추정된다.

2023년 기준 메타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약 41만 7,400달러이며, COO 하비에르 올리반(Javier Olivan)이 2,55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억 달러 이상을 받은 고위 임원은 보고되지 않았다.

생활

권은비, 대만 여고생으로 변신… 나만 몰랐던 남자친구?

가수 권은비가 색다른 예능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NA의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권은비가 대만의 여고생으로 환생해 펼치는 예측 불허의 학창시절 일상이 흥미를 끈다.

‘눈떠보니 OOO’는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다른 인물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한 적응기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낯선 상황 속에서 우왕좌왕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은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이창섭이 맡아 프로그램의 유쾌함을 더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서는 김동현과 권은비가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겪는 극과 극의 상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동현은 하노이의 한복판에서 격투기 유니폼을 입고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내 인력거꾼으로 환생한 현실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교통 소음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무거운 인력거를 끌며 “힘들어”, “이거 진짜 나니까 하는 거야”라는 푸념을 쏟아내는 김동현의 고군분투는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권은비는 낯선 환경임에도 여유롭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대만의 여고생으로 변신한 그녀는 교복 차림으로 교실에서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교과서를 가림막 삼아 몰래 간식을 먹는 등 친근한 학창 시절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가장 주목되는 장면은 권은비의 청춘 로맨스다.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던 중, 그녀는 갑작스럽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혹시 내가 우리 반 애랑 사귀고 있었나?”라고 되묻는다. 이 장면은 마치 대만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아이돌 활동을 잠시 뒤로 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하는 권은비의 일탈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된다.

예능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권은비의 대만 여고생 생활, 그리고 예상치 못한 첫사랑의 향방이 향후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떠보니 OOO’는 일상에 새로운 상상을 더한 멀티버스 예능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2025년 봄학기 우수 성적자 발표: 컬먼 지역 학생들 두각 드러내

에빌린 기독교 대학교, 딘스 아너 롤 명단에 컬먼 출신 학생 포함

텍사스주 에빌린 – 에빌린 기독교 대학교는 2025년 봄학기 딘스 아너 롤(Dean’s Honor Roll)에 컬먼 출신의 세이지 앤드루스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앤드루스는 사역 및 소명(Ministry and Vocation)을 전공하고 있는 2학년 재학생이다.

이번 명단에는 1,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포함됐으며, 최소 12학점 이상 수강하고 GPA 3.6 이상을 기록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웨스트 앨라배마 대학교, 2025년 봄 졸업생 명단 발표

앨라배마주 리빙스턴 – 웨스트 앨라배마 대학교는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2025년 봄학기 졸업식을 열고 토드 G. 프리치 총장이 약 700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졸업생들은 미국 22개 주와 해외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컬먼 지역의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애드리언 애덤스(컬먼): 체육교육 석사

  • 안젤라 올브라이트(홀리 폰드): 도서관 미디어 교육 석사

  • 킨슬리 보든(컬먼): 유아교육 석사

  • 케이시 디커슨(브리멘): 교육행정 리더십 석사

  • 안드레아 깁슨(알리): 교육 리더십 전문학위

  • 라크리샤 헤일리(컬먼): 도서관 미디어 교육 석사

  • 그랜트 하워드(팍빌): 과학교육 종합 석사

  • 크리스털 몽크(아랍): 영어 교육 석사

  • 안나 모턴(컬먼): 수학교육 석사

  • 케이트 픽(로건): 영어 교육 석사

  • 웬디 루락(바인몬트): 임상 정신건강 상담 석사

  • 아니타 밴더버(아랍): 심리학 학사

  • 헤더 윌커슨(컬먼): 영어 교육 석사

  • 브랜던 팔리(컬먼): 체육교육 석사

  • 셰리 메이버리(아랍): 도서관 미디어 교육 석사

샘퍼드 대학교 커벌랜드 로스쿨, 봄학기 딘스 리스트 발표

앨라배마주 버밍햄 – 샘퍼드 대학교 커벌랜드 법학대학원은 2025년 봄학기 동안 우수한 학업 성과를 거둔 153명의 학생을 딘스 리스트(Dean’s List)에 등재했다. 해당 명단은 학기 말 평균 GPA가 3.3 이상인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컬먼 지역에서는 브리멘 출신의 싱클레어 고이어가 포함됐다.

트로이 대학교, 2025년 봄 및 제4학기 졸업생 발표

앨라배마주 트로이 – 트로이 대학교는 2024-2025 학년도 봄 학기 및 제4학기에 졸업 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컬먼 지역 출신 졸업생은 다음과 같다:

  • 챈들러 그리어(컬먼)

  • 아비게일 맥컴스(오니언타)

  • 케일리 패리시(바인몬트)

월터 애덤스, 매리언 군사대학 총장 명단 올라

앨라배마주 매리언 – 컬먼 출신의 월터 맥킨리 애덤스는 세인트 버나드 프렙 스쿨을 졸업한 후 매리언 군사대학 봄학기를 GPA 4.0 만점으로 마무리하며 총장 명단(President’s List)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완벽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최고 학업 영예다.

벤자민 우드러프, 매리언 군사대학 딘스 리스트 등재

앨라배마주 매리언 – 핸스빌 출신의 벤자민 노아 우드러프는 그레이트 크로싱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매리언 군사대학 2025년 봄학기를 GPA 3.5~3.99 사이로 마치며 딘스 리스트에 올랐다. 이 리스트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위한 명예 명단이다.

생활

결혼 초읽기? ‘노총각’과 ‘돌싱’ 스타들, 먼저 꼬리표 떼는 이는 누구

배우 김승수와 개그맨 심현섭, 그리고 방송인 김준호와 이상민이 ‘결혼 임박’이라는 공통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방송을 통해 진심 어린 관계를 보여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 김승수는 20년 지기 친구 양정아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둘은 1971년 7월 25일 생으로 생일까지 같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정한 케미를 자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고, 최근 방송에서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을 방문해 회전목마를 함께 타며 학창시절을 연상케 하는 추억을 쌓았다.

이 장면을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거의 웨딩 사진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고, 서장훈은 “이쯤 되면 관계를 정리할 때가 됐다”며 실제 커플로의 진전을 기대했다. 방송 중 김승수가 “서로 생일 선물로 소원 하나 들어주자”며 양정아의 귀에 소원을 속삭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양정아는 이 장면의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했고, 배우 황신혜는 “언제 결혼 날짜 잡을 거야?”라는 댓글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개그맨 심현섭은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1살 연하의 연인 정영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그는 부모님이 안장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직접 청혼을 진행했고, 이에 정영림은 기쁘게 승낙했다.

심현섭은 이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처음엔 많은 분들이 연출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우리는 1000% 리얼이다. 처음에는 지인 소개로 만나 개인적으로 교제했고, 이후 방송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러포즈는 방송 제작진의 권유도 아니었고, 오직 진심에서 비롯된 결정이었다”며 “영림이를 놓치면 같은 인연은 다시 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진정성을 담아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준호와 이상민은 ‘돌싱’이라는 과거의 이력을 딛고 다시금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해부터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상민 또한 최근 방송에서 “이제는 정말 결혼하고 싶다”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생활

싱가포르, 중국과 자본시장 협력 확대 추진

중국이 ‘신질적 생산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싱가포르는 자본시장 간 협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세계거래소연맹(WFE) 의장이자 싱가포르거래소(SGX) CEO인 로 분 차이(Loh Boon Chye)는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경제 전환 흐름에 싱가포르가 보다 깊이 관여하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로 의장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투자자 콘퍼런스’ 현장에서 차이나 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싱가포르 상장지수펀드(ETF) 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 2년간 해당 ETF 프로그램은 운용자산(AUM) 규모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해 약 6억3천만 싱가포르달러(약 4억8,700만 미국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2021년에 시작된 이 ETF 프로그램은 선전, 상하이, 싱가포르 증시 간의 ETF 크로스 상장을 허용하며, 2025년 4월까지 총 9개의 ETF 상품이 출시됐다. 이는 중국의 전략적 신흥 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유의미한 대응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중국 투자자들이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로 의장은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약 30%는 싱가포르 외 국가에서 왔으며, 약 35%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국제 투자 접근성 측면에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로 의장은 중국의 고도 성장 전환이 예견되는 가운데, 장기적 안목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중국 경제는 고품질, 혁신 주도형 성장이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있으며, 차세대 글로벌 챔피언 기업들이 이 지역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경을 초월한 협력은 혁신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어떤 시장은 자본을 제공하고, 다른 시장은 규모를 제공하며, 한쪽은 기술 전문성을, 다른 쪽은 수요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싱가포르와 중국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임을 강조했다.

“중국은 깊이와 규모를 갖추고 있고, 싱가포르는 연결성과 국제적인 도달 범위를 제공할 수 있다. 양국이 함께 신질적 생산력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그는 덧붙였다.

로 의장은 특히 글로벌화가 분열과 단절로 위협받는 현 시점에서, 싱가포르가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도약에 있어 ‘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 선전 및 상하이거래소와의 지수 개발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주요 경제권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인덱스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ET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은 보다 광범위하거나 산업별로 특화된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손흥민, 한글날 기념 메시지…“한글로 소통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뻐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한글날을 맞아 한국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은 자랑스러운 한글날입니다.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며, 한국어로 직접 인사를 전하는 손흥민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저 역시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모두 의미 있는 한글날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히며, 한글의 소중함과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구단은 이와 함께 한국 투어 당시 토트넘 동료 선수인 페드로 포로와 마노르 솔로몬이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소개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을 보이는 장면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쳐 재활 중이며, 이로 인해 국제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 출전도 불가능하게 됐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은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팀의 주장으로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글날을 기념해 손흥민이 전한 진심 어린 인사는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 문화와 언어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교육

서부 테네시 3개 학교, ‘교육 자유 장학금’ 대상 목록에 새로 포함

테네시 주정부는 지난 목요일, ‘교육 자유 장학금 프로그램(Education Freedom Scholarship Program)’ 대상 학교 명단에 7개의 신규 학교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223개 학교가 본 제도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그 중 3곳은 서부 테네시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서부 테네시에 새로 포함된 학교는 다음과 같다:

  • 잭슨 크리스천 스쿨 (Jackson Christian School)

  • 트리니티 크리스천 아카데미 (Trinity Christian Academy)

  • 잭슨 대학교 부속학교 (University School of Jackson)

이들 학교는 교육의 질과 학문적 성과 면에서 지역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사립 교육기관들로, 장학금 프로그램에 포함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문을 열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월,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가 서명한 **‘테네시 교육 자유법(Tennessee Education Freedom Act)’**을 기반으로 한다. 이 법안은 **테네시 전역에 ‘보편적 학교 선택 제도(Universal School Choice Program)’**를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립학교 외에도 다양한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비 부담 완화… 사립학교 진학의 문턱 낮아져

‘교육 자유 장학금’은 테네시 거주 학부모가 자녀를 K~12 학년(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공립학교에 다닐 자격이 있는 경우, 주 정부의 예산을 활용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원금은 등록된 사립학교(카테고리 I, II, III)에 지불하는 수업료 또는 기타 교육 관련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등록금이 부담스러워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기 어려웠던 가정도 이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에게 더 적합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 포함된 학교들은 기독교 기반 교육과 개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어, 신앙 교육과 학업 성취를 동시에 고려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사회의 반응과 기대감

서부 테네시의 교육계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잭슨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공교육만이 유일한 선택이 아닌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테네시 교육부 관계자는 “장학금 대상 학교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이 정착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과제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교육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사립학교로의 이탈이 심해질 경우, 공립학교의 재정 및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테네시 주정부는 공립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사립학교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소득 수준, 지역별 불균형, 교육의 질 등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학교 수의 확대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선택권과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테네시 교육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하는 지역에서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등록된 학교 목록을 확인하고, 관련 신청 절차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테네시 교육부는 공식 웹사이트와 지역 교육청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

송지효, “김종국 요즘 웃음 많아져… 여자친구 있는 것 같기도” 발언 화제

배우 송지효(43)가 동료 김종국(48)의 연애 상황에 대해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15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는 ‘지효가 날 위해 요리를? 효마카세 송지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개그맨 지석진을 위해 정성스럽게 연어 초밥과 불고기 초밥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 중 대화를 나누던 지석진은 “’런닝맨’ 멤버 중 결혼해야 할 사람이 종국이랑 지효야. 세찬이는 아직…”이라고 운을 띄웠고, 이에 송지효는 “세찬이는 조금 더 즐겨도 될 것 같아”라며 양세찬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이후 지석진이 “종국이는 지금 여자친구 없는 것 같지?”라고 묻자, 송지효는 망설임 없이 “아니, 있는 것 같던데?”라고 대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놀란 지석진이 “진짜야?”라고 되묻자, 송지효는 “아닌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지석진은 “야, 이거 특종이다”라며 농담처럼 반응했지만, 송지효는 “정확한 건 모르고, 그냥 그런 느낌이 든 거야”라며 발언을 정리했다.

지석진이 “왜 그렇게 생각했느냐”고 묻자, 송지효는 “(김종국) 오빠가 요즘 화를 잘 안 내고 웃음이 많아졌어. 많이 유해진 느낌이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도 “그러게, 요즘 자주 깔깔 웃더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석진은 “김종국과 통화하면 늘 헬스장에 있거나 집에 있다고 하던데”라며 평소 일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석진은 양세찬에 대해서도 “그럼 세찬이는?”이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세찬이는 헤어진 것 같아”라고 답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이거 방송 나가도 되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건 어디까지나 지효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너무 단호하게 말하니까 진짜처럼 들린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송지효와 지석진, 김종국, 양세찬은 유재석, 하하와 함께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2010년 첫 방송 이후 올해로 14년째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런닝맨’은 최근 국내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도입했다. 배우 강훈이 첫 번째 임대 멤버로 지난 3월 26일 방송부터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송지효의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김종국의 연애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으며, 향후 방송에서 관련 언급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 혁신상 수상자 발표

지난 22년간 Classroom of the Future Foundation(CFF)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교육 사례들을 기념해 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2025년 ‘교육 혁신상’ 수상자들이 발표되었으며, 이들을 위한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목), 샌디에이고 씨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프로젝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임팩트상(Impact Award)
Full STEAM Ahead | Adelante STEAM
National City STEAM 협업 프로젝트

이 상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프로그램에 수여된다. Full STEAM Ahead와 National City STEAM 협업은 융합교육(STEAM)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역 교육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취상(Achieve Award)
경계를 넘어: 조기대학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본솔 고등학교, 본솔 유니언 교육구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교육 기회를 조기에 제공함으로써, 학업 및 경력 개발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혁신상(Innovate Award)
STEAM to Careers
에스콘디도 고등학교, 에스콘디도 유니언 고등교육구

직업 세계와의 연계를 중심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STEAM 교육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연결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영감상(Inspire Award)
중도·중복 장애 특수교육 STEAM 프로그램
산이시드로 초등교육구

장애 학생들을 위한 STEAM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포용성과 창의적 접근을 강조한 이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영감상 – 우수 언급(Honorable Mention)
기즈모와 장치들 STEAM 실험실
몬터레이 하이츠 STEAM 아카데미, 레몬그로브 교육구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STEAM 실험실로, 창작과 실험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감상 – 우수 언급(Honorable Mention)
Play It By Ear
하이테크 미들 메사, 하이테크 하이

청각과 감각을 활용한 창의적 학습 방식을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예술적 감수성과 STEAM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상식 행사 안내

  • 일시: 5월 15일 목요일

  • 시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장소: 샌디에이고 씨월드

  • 참석 안내: 사전 등록 및 티켓 필수

올해 수상자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며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물하고 있다. CFF는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

이승기♥이다인, 결혼 1주년 맞아 웨딩 사진과 딸 사진 첫 공개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 1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이들의 웨딩 사진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딸의 사진 일부도 공개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다인은 3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정말 신났던 날이었어요. 물론 저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결혼식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인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단아한 자태를 드러냈으며, 이승기는 깔끔한 슈트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로 그녀의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이다인은 이날 처음으로 딸의 사진 일부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기의 작고 귀여운 발을 이승기와 이다인이 함께 감싸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다인은 해당 사진에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는 짧은 문구를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사진을 통해 세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조용히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2년간의 열애 끝에 2023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같은 해 11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았다. 이어 2024년 2월, 이다인은 건강하게 딸을 출산하며 두 사람은 부모가 되는 기쁨을 맞았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부부 생활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들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관계를 보여주며, 팬들과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결혼 1주년을 맞이한 두 사람의 웨딩 사진과 첫 공개된 딸의 사진은 이들의 가족으로서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따뜻한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이다인 역시 출산 이후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행보와 함께, 이제는 부모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들의 가족 이야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