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무역 갈등 심화: 추가 관세와 희토류 규제에 세계 경제 긴장 고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 경제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추가 관세 발표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가 맞물리면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소매업계는 물론 각국 정부와 글로벌 공급망에까지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중 100% 추가 관세 발표…미국 소매업계 초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소매업계와 수출 전문가들 사이에 경계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1일은 연간 소매 판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연말 쇼핑 시즌을 바로 앞둔 시점이라 그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관세가 저소득층 가계에 직격탄이 되어 소비자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컨설팅 회사 EY의 블레이크 하든 이사는 “소매업체들이 관세 발효 전에 서둘러 수입을 마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수입 물품이 관세 발효 이후에 도착할 경우 관세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주문을 연기하거나 보류할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결과적으로 공급망 전체에 걸쳐 혼란이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몇 달간 미국의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은 변동성이 큰 관세율에 대응하는 한편, 원자재 가격 및 공급망 비용 상승 문제까지 겹치면서 의류부터 TV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상품의 가격이 이미 인상된 상황입니다.
CFRA의 아룬 순다람 애널리스트는 “이미 불안정한 소매업계에 또 다른 불확실성이 더해졌다”며, “소매업체들이 지금까지는 관세에 잘 대처해왔지만, 관세율의 잦은 변동은 통제하기 훨씬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이 연말 시즌 재고는 대부분 확보한 상태라 이번 갈등 심화가 당장 연말 쇼핑 대목에 큰 혼란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갈등이 지속된다면 내년에는 물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추가 관세를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은 예정대로…긴장 완화 속 희토류 문제 부상
이러한 갈등 속에서도 미-중 간 대화의 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3일 FOX 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하여, 이달 말 한국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문제로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양국 간 대화를 통해 긴장이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베센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관련 조치를 “도발적이었다”고 비판하며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기간에 실무급 회의를 진행하고, 정상회담 전에 각료급 협의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일본도 “깊은 우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도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지난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대해 “일본 및 전 세계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것을 강력히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조치의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관련국과 협력하여 필요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요타, 네바다주 STEM 교육에 580만 달러 지원 발표
토요타 USA 재단이 ‘드라이빙 파서빌리티스(Driving Possibilitie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교육구(Clark County School District)에 최대 580만 달러(약 7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5년간의 지원 계획과 교육 혁신 목표
토요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향후 5년에 걸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은 혁신적인 교육 도구와 프로그램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며, STEM 교육 전략을 교실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토요타의 지속가능 개발 부사장인 아나 미드(Ana Meade)는 “모든 학생이 기회에 동등하게 접근하고 고성장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로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드라이빙 파서빌리티스를 통해 지역 학교, 커뮤니티 파트너,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양질의 STEM 일자리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사회 파트너십과 커뮤니티 환원
‘드라이빙 파서빌리티스’는 토요타가 인력 준비 및 지역 사회 참여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적 차원의 프로그램입니다. 네바다주에서는 ‘프로젝트 리드 더 웨이(Project Lead the Way)’ 및 ‘저스트 원 프로젝트(Just One Project)’와 같은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STEM 교육 자원을 확대하고 각 학교의 학생 및 가족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토요타 파이낸셜 저축은행(TFSB)의 CEO인 텔리스 베델(Tellis Bethel)은 “20여 년 전 네바다주 헨더슨에 TFSB를 설립했을 때 클라크 카운티 커뮤니티는 우리를 따뜻하게 환영해주었다”며,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준 이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원 계획에 따라 클라크 카운티 교육구 내 초·중·고등학교 교실에는 연계형 STEM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한 각 학교에는 학생과 가족들이 식료품 및 기타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더 건강하고 연결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전국으로 확대되는 ‘드라이빙 파서빌리티스’ 이니셔티브
네바다주는 ‘드라이빙 파서빌리티스’ 이니셔티브가 시작된 10번째 지역입니다. 2022년에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교육자, 비영리 단체, 산업계, 지역 사회를 연결하여 모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까지 토요타 팀원들이 거주하고 근무하는 지역 사회의 파트너들과의 다년 계약을 통해 총 7,830만 달러(약 1,030억 원) 이상의 지원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의 재원은 토요타 USA 재단이 주로 담당하며, 토요타 북미법인(TMNA)과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TFS)가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9월 앨라배마주 헌츠빌 시 교육청에도 기존의 670만 달러 지원에 더해 최대 4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추가로 수여한 바 있습니다.

BMW의 미래 전략: 헝가리를 거점으로 AI와 수소 기술에 올인
유럽 자동차 산업의 지도가 헝가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BMW, 메르세데스, 아우디 등 독일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독재적 정치 노선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하며 미래 자동차 생산의 핵심 기지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BMW는 헝가리를 발판으로 중국 등 아시아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과감한 기술 혁신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노이에 클라세’ 전략
BMW는 아시아, 특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을 추월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로 불리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 개발에는 약 5년의 시간과 100억 유로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요아힘 포스트 BMW 개발 담당 이사는 “향후 2년간 우리가 선보일 기술은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노이에 클라세’의 핵심은 완전히 새로워진 구동계,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4개의 중앙 컴퓨터입니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의 기능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시속 130km까지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는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은 유럽 전역에서 공식 승인을 획득하며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습니다.
BMW는 차량 개발 과정에도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이사는 “AI는 단순히 차량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개발 프로세스 자체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던 신차 개발 프로젝트를 AI 시스템을 통해 핵심 인력 1,000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며, 이미 소프트웨어 코딩 분야에서는 개발자가 하루 종일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현지 AI 전문 기업 ‘모멘타(Momenta)’와 협력하여 도심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BMW는 향후 2년간 40종에 달하는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시장에 쏟아낼 예정입니다.
기술 다각화의 상징: 5가지 심장을 품은 차세대 X5
BMW의 미래 전략이 단지 전기차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회사는 다가오는 차세대 X5 모델을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입니다. 신형 X5는 내연기관(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버전을 넘어, 수소 연료전지 모델까지 총 5가지의 다양한 동력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수소 연료전지 모델의 공식 데뷔는 2028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BMW가 토요타와 협력해 온 수소 기술 개발의 3세대 결과물입니다. 1세대에서는 토요타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해 기술을 학습했고, 현재의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에 적용된 2세대에서는 토요타의 연료전지 셀을 기반으로 BMW가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차세대 X5에 탑재될 3세대 시스템은 두 회사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발하며, 승용차뿐만 아니라 토요타의 상용차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BMW의 뮌헨 및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서 생산되며, 차량의 최종 조립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이루어집니다. 흥미로운 점은, 차세대 X5의 모든 라인업은 ‘노이에 클라세’가 아닌, 기존의 CLAR(Cluster Architecture) 플랫폼을 개량하여 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BMW가 특정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AI 인재 부족, 교육 현장과 산업계의 괴리
기업 경영진들은 차세대 AI 인재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받고 있습니다. 금융, 헬스케어, 물류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인공지능(AI)에 능숙하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의 현실은 이러한 산업계의 요구와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AI 챗봇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체계적인 교육이나 지침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추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단절은 모든 비즈니스 리더가 우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넥스포드 대학교(Nexford University)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채용 관리자의 26%는 이미 AI 활용 능력을 지원자의 기본 요건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65%는 AI 관련 기술을 경쟁력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거나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AI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연간 7.5%씩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직무의 평균 임금은 약 5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AI와 블록체인 교육에서 뒤처지게 둘 여유가 없습니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AI 교육, ‘패밀리 AI 게임 플랜’ 등장
이러한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해법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로 ‘디스커버링 AI(DISCOVERING AI)’가 새롭게 출시한 ‘패밀리 AI 게임 플랜™(FAMILY AI GAME PLAN™)’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자녀들을 AI 시대로 이끌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최초의 프레임워크입니다. 와이오밍주와 같은 일부 주 정부가 학생들의 디지털 경제 적응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노력은 모든 아이와 부모가 미래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플랜을 통해 가족들은 학교의 AI 정책을 검토하고, 숙제, 게임, 스트리밍 등 일상생활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파악하며, 허용되는 것과 금지되는 것, 그리고 함께 탐구할 영역에 대한 경계를 설정하게 됩니다. 또한 기술 변화에 맞춰 지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가족 회의를 권장합니다.
전문가 조언: “AI,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주제”
‘디스커버링 AI’의 설립자인 에이미 D. 러브(Amy D. Love)는 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보다 AI를 더 잘 알든, 아직 접해보지 않았든, 그 중간 어디쯤에 있든 부모가 더 이상 방관자적 입장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미 그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이어 “‘패밀리 AI 게임 플랜’은 모든 가족에게 출발점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부모는 이 간단하고 반복 가능한 지침서를 통해 기술을 가족의 가치관과 연결하고, 올바른 질문을 던지며, 함께 발전적인 경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가 명확한 답이 없더라도 마약, 음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제 AI는 가족 간 대화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기술 전문가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대화를 시작하고, 그 대화를 꾸준히 이어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 때 아이들은 AI를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거기서 어떻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하는 방법을 배우며 AI를 현명하고 창의적으로 사용할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전국적인 AI 교육 운동의 시작, 온라인 행사 개최
‘패밀리 AI 게임 플랜’은 무료 온라인 행사인 ‘디스커버링 AI 전국 신학기 게임 플랜 토론회(DISCOVERING AI National Back to School Game Plan Discussion)’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국 각지의 가족들을 하나로 모으는 이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챗GPT 스터디(ChatGPT Study)나 구글 제미나이 가이드 러닝(Google Gemini Guided Learning)과 같은 도구 시연을 보게 됩니다. 또한, 마인드스파크(MindSpark)와 같은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들만의 첫 AI 게임 플랜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기술을 넘어 가치를 담다: 가치 기반의 AI 활용
‘패밀리 AI 게임 플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치 기반 설계’에 있습니다. 가족들은 단순히 안전 수칙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사용을 가족이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과 직접 연결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직장에서 AI를 건전하게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줄 수 있고, 아이들은 창의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AI 윤리에 대한 필수 교육 과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시범 참가 학부모는 이 프레임워크 덕분에 AI가 가족의 가치관과 연결된 10분짜리 대화 주제가 되었으며, 종종 아이들이 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에게 미래의 제품 디자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고, 투명성을 제공하며, 부모의 감독 기능을 내장한 도구들이 시장에서 더 널리 채택될 것입니다. 반면, 이러한 기대를 무시하는 도구들은 기술적 우수성과 관계없이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미쓰비시 ‘델리카 미니’ 풀체인지 공개, 본격 오프로드 주행 모드 탑재
2023년 5월 데뷔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미쓰비시 ‘델리카 미니’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이전 모델이 ‘eK 크로스 스페이스’의 부분 변경 모델에 가까웠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모델이 사실상 완전한 신형 1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미쓰비시는 아웃도어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기능 장비와 실내 질감을 대폭 개선하여 경형 슈퍼 하이트 왜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신형 ‘델리카 미니’는 ‘진화한 액티브하고 믿음직한 파트너’라는 콘셉트를 계승하며,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디자인: 더욱 강인하고 친근하게
신형 델리카 미니의 외관은 기존의 독특한 반원형 헤드램프 시그니처를 더 크게 디자인하여 친근한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전후 스키드 플레이트의 크기를 키우고 보닛에 볼륨감을 더해 강인함을 표현했으며, 바디와 동일한 색상의 ‘다이내믹 실드’를 적용하여 이전보다 훨씬 터프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4WD 모델에는 트레킹 슈즈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됩니다.
또한, A필러 상단을 전방으로 10cm 이동시켜 측면에서 볼 때 더욱 시원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이를 통해 전석의 실내 공간도 함께 확장했습니다.
실내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첨단 기술
실내는 기능성과 고품질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상위 트림에는 고급스러운 베이지 색상을, 표준 트림에는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조수석 전면에는 어시스트 그립을 겸하는 ‘DELICA mini’ 로고 트레이를 배치하고, 곳곳에 스티치 스타일의 마감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시트 표면은 방수 처리되었으며, 프리미엄 트림에는 퀼팅 가공이 추가됩니다.
특히 대시보드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나란히 배치하여 동급을 뛰어넘는 고급감을 선사합니다. 경차 최초로 탑재된 Googl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Google 지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으로 내비게이션, 공조 시스템, 오디오 등을 제어하는 ‘Google 어시스턴트’ 기능도 지원합니다. 추가 앱 설치를 통해 ‘YouTube’나 ‘Spotify’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주행 성능: 모든 노면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주행감
신형 델리카 미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경차 최초로 탑재된 본격적인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입니다. 운전자는 다이얼 조작을 통해 ‘노멀(Normal)’, ‘에코(Eco)’, ‘파워(Power)’, ‘그래블(Gravel)’, ‘스노우(Snow)’ 등 총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모드는 엔진 반응, 변속기 맵, 스태빌리티 컨트롤 등 6가지 요소를 최적화하여 다양한 노면 상황에 대응합니다.
또한, 경차 및 미쓰비시 최초로 KYB사의 ‘프로스무스(Prosmooth)’ 쇼크 업소버를 채택하여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양립시켰습니다. 4WD 모델은 ‘델리카 D:5’ 개발팀이 담당하여 서스펜션을 전용으로 튜닝하고, 고강성 스태빌라이저 링크 등을 적용하여 주행 중 흔들림을 최소화했습니다.
안전 및 편의 기능: 최첨단 기술로 운전자 지원
안전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운전 지원 시스템 ‘미쓰비시 e-Assist’에는 경차 최초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이 포함된 후측방 차량 감지 경보 시스템과 후진 시 교차 차량 감지 경보 시스템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이 외에도, 키를 소지한 채 차량에 접근하면 잠금이 해제되고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도 경차 최초로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개발자 코멘트 및 향후 전망
상품 기획 책임자인 후지이 코스케는 “신형 델리카 미니는 기존 모델의 ‘멋지고 귀여우면서도 믿음직한 파트너’라는 매력을 한층 더 진화시켰다”며, “강인함과 귀여움이 더해진 스타일링,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내, 그리고 일상부터 험로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통해 고객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가족, 친구와 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요로운 카 라이프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델리카 미니의 차체 크기, 엔진 제원, 연비, 가격 등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현행 모델의 가격은 델리카 미니가 183만 7,000엔부터, eK 스페이스가 158만 700엔부터 시작됩니다.

메타, 천재 AI 연구자 영입 위해 4조 원 제안… 주커버그 직접 나서 설득
24세 천재 AI 연구자, 메타의 첫 제안을 거절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젊은 천재, 매트 다이트크(Matt Deitke)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조 원)의 계약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트크는 올해 24세에 불과한 미국 출신 컴퓨터 과학자로, 이번 계약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AI 연구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메타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처음에 4년간 1억 2,500만 달러(약 2조 원)의 보상 패키지를 주식과 현금 형태로 제안했지만, 다이트크는 이 금액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나서 다이트크를 만나 설득에 나섰고, 결국 제안 금액은 두 배로 뛰어올랐다.
메타가 눈여겨본 다이트크의 이력과 성과
다이트크는 AI 분야에서 빠르게 두각을 드러낸 인물이다. 2024년 11월, 그는 ‘버셉트(Vercept)’라는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했으며, 이 회사는 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버셉트는 불과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총 1,650만 달러(약 270억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다이트크가 개발한 3D 데이터셋, 구현된 AI 환경, 멀티모달 모델은 인공지능 연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인 NeurIPS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타의 멀티모달 AI와 ‘몰모’의 연결점
다이트크의 기술은 메타가 집중하고 있는 멀티모달 AI 시스템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그는 이미지, 음성,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AI 챗봇 ‘몰모(Molmo)’ 개발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메타가 현재 구축 중인 AI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다이트크의 합류는 메타의 기술 개발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MIT 교수의 평가: “이제 과학자도 스타처럼 대우받는다”
MIT 경제학자 데이비드 오터(David Autor) 교수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컴퓨터 과학자가 프로 스포츠 선수처럼 보상을 받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평가했다. 특히 다이트크가 계약 첫 해에만 최대 1억 달러(약 1.6조 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실리콘밸리에서 과학자의 위상이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데오도란트의 특징과 사용법
데오도란트는 땀 냄새를 억제하고 상쾌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주로 여름철이나 운동 전후에 많이 쓰이며, 여러 형태로 출시된다.
주요 성분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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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클로산: 데오도란트에 포함된 성분 중 하나로, 땀에서 발생하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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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염(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등): 땀샘의 모공을 일시적으로 막아 땀이 표면으로 나오지 않게 하여, 땀 분비를 억제한다.
다양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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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타입: 넓은 부위에 빠르게 분사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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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온 타입: 액체 형태로, 피부에 직접 바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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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타입: 고체 형태로,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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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분비를 억제하여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가 쉽게 젖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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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억제하여 하루 종일 산뜻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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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향이나 무향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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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또는 땀을 닦아낸 뒤, 겨드랑이 등 원하는 부위에 데오도란트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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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기 전에 제품이 충분히 마르도록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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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하루 중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조직 발전과 혁신을 위한 지식과 인적 자본 관리의 중요성
마카사르 MUI, 독서 문화와 창의적 조직 운영 강조
마카사르 인도네시아 울라마 위원회(MUI)는 2025년 7월 21일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연례 회의를 통해 조직 내 독서 환경 조성과 지식 공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 Dr. KH 아미룰라 암리 위원장은 사무국 내에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MUI 임원들의 역량과 통찰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사무실에는 이미 스튜디오와 테니스장 같은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앞으로는 책들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도자와 임원 모두가 폭넓은 시각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이날 회의는 MUI 마카사르 집행부의 연간 실적을 평가하고, 2026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든 예산은 마카사르 시 정부의 지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위원회는 스튜디오 등 각종 시설을 적극 활용해 현대적 미디어 선교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디지털 시대, 선교와 소통의 새로운 전략
MUI 술라웨시주 사무총장 Prof. 무아마르 박리는 “현대 사회에서는 디지털 선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메시지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세대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MUI 술라웨시주는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수십만 명의 시민과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집행부와 각 위원회, KDK, 시급 MUI 위원 등 다양한 조직이 참여해 협력과 창의적 조직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마카사르 MUI의 총회장 Syech Dr. H. 바하루딘 HS는 “모든 위원이 각자의 임무에 집중하고,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협력과 모범 리더십을 당부했습니다.
인적 자본 관리, 조직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편,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경영학부의 Prof. Dr. 수왓노(M.Si)는 2025년 4월 23일 ‘인적 자본 관리(Manajemen Modal Manusia)’라는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라자왈리 퍼스 출판사에서 발행되어 전국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왓노 교수는 이 책에서 디지털 시대 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인적 자본이 전략적 자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채용, 온보딩, 성과 관리, 리더십 개발, 디지털 기술 도입 등 실제 사례와 이론을 아우르는 1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긱 이코노미, 정신 건강, 세대 다양성 등 현대 HR의 다양한 이슈도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이 책은 학계, 실무자, 정책 입안자 등 인적 자본 관리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메타, 음성 AI 플랫폼 ‘PlayAI’ 인수 추진…AI 역량 강화에 박차
PlayAI 인수 협상 진행 중
메타(Meta)가 음성 AI 스타트업 ‘PlayAI’ 인수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6월 2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PlayAI의 기술력과 일부 인력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메타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PlayAI 또한 관련 질의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AI 음성 기능 강화가 목표
블룸버그는 메타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AI 음성 비서 및 스마트글라스에 음성 기반 기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PlayAI는 지난 11월 블로그를 통해 총 2,1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및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지능의 목소리를 만들고, 음성 중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핵심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Play 3.0 mini’라는 음성 복제 기능이 포함된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 코드 없이 음성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실시간 대화형 API, 다중 대화 모델인 ‘PlayDialo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인재 확보에 나선 메타
이번 인수 추진은 메타가 최근 AI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루어졌다. 6월 24일에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다수의 AI 스타트업들과 인수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부분의 회사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메타는 결국 AI 데이터 라벨링 기업 ‘Scale AI’의 지분 49%를 143억 달러에 인수하고, CEO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저커버그는 자사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 ‘Llama’의 개발 속도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며, 직접 나서서 AI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OpenAI)의 연구원 3명을 영입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오픈AI 연구원 3명, 메타로 이직…보너스 논란 일축
오픈AI의 취리히 지사를 공동 설립한 루카스 바이어(Lucas Beyer), 알렉산더 콜레스니코프(Alexander Kolesnikov), 샤오화 자이(Xiaohua Zhai)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메타로의 이직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오픈AI에서 근무하며, 이전에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직과 관련해 논란이 된 것은 메타가 이들에게 1억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공했다는 소문이다. 이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Sam Altman)이 동생과의 팟캐스트 대화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메타가 우리 팀에게 1억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제시하며 거액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어는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네, 우리는 메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1억 달러 보너스를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향후 계획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I 인재 확보 전쟁, 경쟁 심화
이번 이직은 AI 업계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메타는 현재 50명 규모의 ‘슈퍼인텔리전스 팀’을 구성 중이며, 공격적인 투자와 인재 영입 전략을 통해 AI 분야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최근 Scale AI 지분 인수 외에도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마크 저커버그는 CEO로서 연봉 1달러만 받는 대신 보안 관련 비용으로 연 1,400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다. 그는 메타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은 약 2,500억 달러로 추정된다.
2023년 기준 메타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약 41만 7,400달러이며, COO 하비에르 올리반(Javier Olivan)이 2,55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억 달러 이상을 받은 고위 임원은 보고되지 않았다.

권은비, 대만 여고생으로 변신… 나만 몰랐던 남자친구?
가수 권은비가 색다른 예능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NA의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권은비가 대만의 여고생으로 환생해 펼치는 예측 불허의 학창시절 일상이 흥미를 끈다.
‘눈떠보니 OOO’는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다른 인물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한 적응기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낯선 상황 속에서 우왕좌왕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은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이창섭이 맡아 프로그램의 유쾌함을 더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서는 김동현과 권은비가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겪는 극과 극의 상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동현은 하노이의 한복판에서 격투기 유니폼을 입고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내 인력거꾼으로 환생한 현실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교통 소음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무거운 인력거를 끌며 “힘들어”, “이거 진짜 나니까 하는 거야”라는 푸념을 쏟아내는 김동현의 고군분투는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권은비는 낯선 환경임에도 여유롭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대만의 여고생으로 변신한 그녀는 교복 차림으로 교실에서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교과서를 가림막 삼아 몰래 간식을 먹는 등 친근한 학창 시절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가장 주목되는 장면은 권은비의 청춘 로맨스다.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던 중, 그녀는 갑작스럽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혹시 내가 우리 반 애랑 사귀고 있었나?”라고 되묻는다. 이 장면은 마치 대만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아이돌 활동을 잠시 뒤로 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하는 권은비의 일탈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된다.
예능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권은비의 대만 여고생 생활, 그리고 예상치 못한 첫사랑의 향방이 향후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떠보니 OOO’는 일상에 새로운 상상을 더한 멀티버스 예능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