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학 교육의 갈림길: 고등 교육에서 여성 리더십의 변화

고등 교육에서 여성 리더십의 발전과 도전 과제에 대한 글로리아 토마스(HERS 회장)와의 인터뷰

미국의 고등 교육은 정치적 위협,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학생과 교직원의 깊은 우려 속에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고등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리더십의 자질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번 첫 번째 ‘Collegial Conversations’ 인터뷰에서는 여성 리더십 개발 기관 HERS의 회장인 글로리아 토마스를 만나 여성들이 고등 교육에서 관리직과 교수직, 고위 리더 역할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들어보았습니다.

여성 리더십의 변화

제이 하폰드: HERS는 1972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여성이 전문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고등 교육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신데,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변했다고 보십니까?

글로리아 토마스: 제가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에는 학장이나 고위 리더, 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당시 대학 총장의 약 15~20%만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약 3분의 1까지 증가했습니다. 과거에는 여성 총장을 만나기 위해 회의 후 화장실에서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지만, 이제는 HERS가 여성 총장을 위한 리트릿을 개최할 정도로 많은 여성이 리더십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등 교육의 사회적 역할

대학은 지식 창출, 시민 참여,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고등 교육은 정치적 비판이나 논쟁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촉진해야 합니다. HERS는 리더들이 전략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선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제이 하폰드: 현재 대학 교직원의 약 60%가 여성이지만, 여전히 총장직에서는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리아 토마스: 맞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리더십 자리에서 성별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 특히 유색인종 여성 리더들이 공공연히 비판받고 심지어 자리에서 물러나는 사례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리더들도 심각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면서, 이미 리더 자리에 오른 여성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정치적 변화와 리더십 도전

제이 하폰드: 총선 하루 전날인 오늘 우리는 대학 등록 감소와 이사회 압력 등으로 인해 심각한 구조 조정이 진행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글로리아 토마스: 맞습니다. 특히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한 공격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인종과 성별을 초월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 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리더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 자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왜 내가 리더가 되어야 하나?”라고 자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소명을 되새기고 리더로서 의미 있는 자리를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유형의 리더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리더 말이죠. 그러나 어떤 리더가 필요한지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생활

월 8만4천원이 기준! 알뜰교통-기후동행-K패스 차이 완벽 정리

교통비, 얼마나 쓰고 계신가요?

교통비는 전체 생활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줄이기 쉬운 변동지출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가구 소비지출 중 교통비 비중은 약 12%에 달했습니다. 식비나 주거비와 달리 교통비는 다양한 할인 카드를 활용하면 절약하기 쉽습니다.

알뜰교통카드와 기후동행카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서울 시민이라면 ‘알뜰교통카드’와 ‘기후동행카드’ 두 가지 교통비 절약 옵션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1. 기후동행카드

  • 월 6만2천원에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무제한 이용

  • 공공자전거 ‘따릉이’ 포함 시 월 6만5천원

2. 알뜰교통카드

  • 걷는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걷는 거리를 기준으로 마일리지 제공

  • 카드사별 추가 캐시백 혜택

기후동행카드, 얼마나 타야 본전일까?

월 교통비가 6만2천원을 초과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할 것 같지만, 알뜰교통카드의 혜택도 주목할 만합니다. 알뜰카드는 교통비의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카드사별 혜택으로 최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총 30%까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25.8%의 교통비를 절약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교통비가 약 8만4천원을 넘는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합니다.

청년 할인 혜택은?

청년(19~34세)이라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알뜰교통카드 청년 혜택: 추가 마일리지 적립

  • 기후동행카드 청년 요금제: 월 5만5천원(따릉이 포함 시 5만8천원)

예를 들어, 월 교통비가 7만5천원 이상인 청년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이득입니다. 다만, 청년 전용 기후카드는 6월 말까지 기존 요금(6만2천원)을 내고, 차액 7천원은 추후 환급받게 됩니다.

실제 이용자 사례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며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30세 직장인의 경우, 월 평균 교통비가 약 8만6천원으로 계산됐습니다. 다양한 출퇴근 경로와 빈번한 대중교통 이용 횟수를 고려할 때,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한 선택이었습니다.

알뜰한 교통비 절감을 위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비 절약, 생각보다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