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비, 대만 여고생으로 변신… 나만 몰랐던 남자친구?
가수 권은비가 색다른 예능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NA의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권은비가 대만의 여고생으로 환생해 펼치는 예측 불허의 학창시절 일상이 흥미를 끈다.
‘눈떠보니 OOO’는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다른 인물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한 적응기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낯선 상황 속에서 우왕좌왕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은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이창섭이 맡아 프로그램의 유쾌함을 더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서는 김동현과 권은비가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겪는 극과 극의 상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동현은 하노이의 한복판에서 격투기 유니폼을 입고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내 인력거꾼으로 환생한 현실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교통 소음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무거운 인력거를 끌며 “힘들어”, “이거 진짜 나니까 하는 거야”라는 푸념을 쏟아내는 김동현의 고군분투는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권은비는 낯선 환경임에도 여유롭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대만의 여고생으로 변신한 그녀는 교복 차림으로 교실에서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교과서를 가림막 삼아 몰래 간식을 먹는 등 친근한 학창 시절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가장 주목되는 장면은 권은비의 청춘 로맨스다.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던 중, 그녀는 갑작스럽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혹시 내가 우리 반 애랑 사귀고 있었나?”라고 되묻는다. 이 장면은 마치 대만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아이돌 활동을 잠시 뒤로 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하는 권은비의 일탈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된다.
예능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권은비의 대만 여고생 생활, 그리고 예상치 못한 첫사랑의 향방이 향후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떠보니 OOO’는 일상에 새로운 상상을 더한 멀티버스 예능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방민아, SM C&C와 새로운 출발… 연기 스펙트럼 확장 기대
SM C&C는 최근 배우 방민아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그녀와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방민아라는 보석 같은 배우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방민아가 더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M C&C는 이미 전현무, 김수로, 강호동 등 인기 있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방민아의 합류로 한층 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방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연예계에 데뷔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에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엔터테이너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1년에는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배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연기자로서의 경력은 드라마 ‘딜리버리맨’,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절대 그이’, ‘달콤살벌 패밀리’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근차근 쌓아올렸습니다. 특히 첫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보여준 그녀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를 통해 방민아는 배우로서 한층 더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으로 방민아는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로맨틱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과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영화에서도 방민아의 활약은 돋보입니다. 영화 ‘화사한 그녀’, ‘최선의 삶’, ‘좋은 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홀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그녀만의 색깔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영화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라이징스타상,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신인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수상 경력은 방민아가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힌 계기가 되었으며, 그녀의 연기적 깊이와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방민아는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했습니다. 첫 뮤지컬 작품 ‘그날들’에 출연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이를 통해 그녀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그녀의 생생한 연기와 노래 실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방민아의 다재다능한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뮤지컬 ‘틱틱붐’에도 캐스팅되어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방민아의 이러한 다양한 활동은 그녀가 연기와 음악, 무대 등 여러 방면에서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임을 증명해줍니다. 걸그룹 멤버로 시작한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SM C&C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SM C&C는 방민아가 그녀의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 그녀가 펼칠 다양한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